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하 새만금박물관)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단원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호응을 받고 있다.
새만금박물관을 찾은 16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8일 김항술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새만금의 발전과정을 담은 고지도와 민속품 등 다양한 전시물 관람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새만금의 간척사업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박물관 입구의 잼버리 홍보관에 전시된 잼버리대회 야영지를 배경으로 한 천막(텐트)과 다양한 소품 등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포르투갈의 한 잼버리 대원은 "그간 묵었던 드넓은 야영지를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한국의 새만금에서 접한 색다른 문화와 경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