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들께 삼계탕 대접

말복 맞아 100명분 삼계탕 만들어 전달

10일 말복을 맞아 삼계탕 나눔행사를 연 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미숙)가 10일 말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해 재료손질부터 조리까지 힘을 보탰다.

위원들은 궂은 날씨속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면서 폭염 등 여름철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박미숙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이은 폭염과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해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화영 중앙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앙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아침 일찍 삼계탕 조리부터 나눔 활동까지 고생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 간에 온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