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 전개나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 캡처 화면./사진제공=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올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감소함에 따라 향후 각종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감소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보(행자)고(령자) 보고 또 보고’ 정책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교통문화연수원 등과 협업을 통해 고령자 맞춤형 홍보·교육 활동과 보행자 중심 교통관리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추진결과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년대비 고령자 교통사고는 22% 감소했다. 이중 고령보행자는 26%, 고령운전자의 경우 11.4% 감소했다.

이에 경찰은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손해보험협회 서부본부 등 5개 기관과 협업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 등을 통해 감소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해당 공익광고는 오는 14일부터 3주간 도내 주요 방송사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전북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대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