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외국 국적 청소년 A군(10대) 등 잼버리 참가 대원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9일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학교에 마련된 임시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1만 2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B양(10대)과 C양(10대)은 지난 10일 같은 편의점에서 3000원 상당의 학용품을 계산 없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3명은 모두 같은 국적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이들 3명으로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잼버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