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보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임실출신 향우들의 고액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경임실군향우회 이성희 회장과 이근복 명에회장은 11일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삼계면이 고향인 이성희 회장은 국내 재봉사 선두기업인 동양연사 대표로서 지난 4년간 재경향우회장을 맡아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성수면이 고향인 이근복 명예회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1호의 번와장으로서 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다 보니 아직 제도를 모르는 향우들이 많은 것 같다”며 “고향사랑과 발전을 위해 많은 향우들이 동참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임실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