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주장단이 수해 피해를 입은 익산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북의 주장 홍정호를 비롯해 부주장 김진수, 박진섭, 백승호는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익산시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북 주장단이 조성한 후원금은 폭우 피해를 입은 익산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정호는 “익산의 수해 피해가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소하게나마 마음을 보태게 됐다”며 “선수단이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현대 허병길 대표이사는 주장단을 대표해 지난 11일 익산시를 방문, 대신 성금을 기탁하고 정헌율 익산시장을 전북 구단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