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오연풍, 이하 협회)가 청각·지적·지체·오픈 부문 11명의 장애인 국가대표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KSSA 국가대표 선발전 및 평가전에서 11명의 장애인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전북푸른학교 이혜승·전호택·서대석·박현주·송현수, 명혜학교 서민수·정재윤, 광주선우학교 김환웅, 태봉초등학교 윤지원, 군산신흥초등학교 임동섭, 우석대학교 박성철 등이다.
오연풍 회장은 “그동안 전국스포츠스태킹대회는 장애인 부문을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해 왔는데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아 국가대표까지 선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전국장애인대회와 전국어울림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ISSF 2023 대전 세계스포츠스태킹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