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 상품 발굴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장 등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1박2일 일정으로 숨겨진 관광지 매력과 특별한 농촌체험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답사는 관광열차상품 구성 대상지인 주요 관광지를 사전 답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완주여행 시작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삼례역 앞에 위치한 ‘쉬어가삼[례:]’, 과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오석한옥마을. 운문골 편맥나무숲, 화암사, W푸드테라피센터 생강청 만들기 등을 둘러봤다.
문화재생공간체험, 전통문화체험, 농촌체험의 3가지 테마의 주요 관광지와 완주 대표 로컬푸드 밥상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답사에서 군은 특히 농촌체험활동 중심의 상품 발굴에 중점을 뒀다.
경천애인마을을 방문해 초가숙박 체험, 깡통열차 타고 마을투어, 마을 인근에 위치한 운문골 편백나무숲에서 아로마 명상체험과 인근 화암사 사찰도 방문해 완주군의 관광열차 상품 경쟁력을 보여줬다.
군은 이번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등에서 출발하여 삼례역에 정차하는 에코레일, 국악와인열차, 농뚜레일, 임시관광열차 등 열차상품과 열차 연계 시티투어 등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