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40분께 부안군 계화면 한 도로에서 A씨(31)가 몰던 페라리 승용차가 전소돼 3억5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8대 진화인력 29명을 동원해 30여 분만에 완진했다.
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우회전을 하기 위해 감속하던 도중 차량이 밀리며 가드레일을 충격했고, 충격으로 새어나온 연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