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한궁대회 성료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회원 단체전 37팀 240명 참가 성황

지난 18일 전북기계공고에서 열린 제1회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한궁대회에 단체전 37팀, 240명이 참가,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제공=익산시

제1회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한궁대회가 지난 18일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살린 생활체육 종목이다.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스포츠다.

경기는 한궁 핀을 왼손 5개, 오른손 5개씩 10회 투구 후 합산점수를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노란 중앙부위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다.

이날 대회에는 단체전 남자 24팀과 여자 13팀 등 총 37팀, 240명이 참가해 남자 3팀, 여자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제1회 한궁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해 준 익산시에 감사드린다.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특히 어르신들의 체력단련과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궁은 팔의 힘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던져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스포츠로 치매예방 및 어깨 재활, 근력향상 등에 큰 도움을 주면서 최근 노인층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