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총상금 1억원 ‘대한민국 그림책상’ 공모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접수 진행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총 1억 원의 상금을 내걸고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발행 유통 중인 국내 창작 그림책이다.

대상, 특별상, 신인상 등 총 8종의 작품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은 픽션과 논픽션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을 각 1종씩 선정해 총 2종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갖는다.

특별상은 픽션, 논픽션 구분 없이 총 5종의 작품을 선정하며 신인상은 1명이 글과 그림 모두 작업한 첫 그림책에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 함께한 출판사의 기여도도 인정해 수상작을 배출판 출판사에도 각 3500만원씩 별도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내 소재한 출판사와 저작권자(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를 희망하는 출판사와 저작권자(작가)는 상호 협의를 거친 후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한민국 그림책상 접수 시스템(https://www.k-picturebook.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위원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에 최종 발표된다.

또한 12월에 개최되는‘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시상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영문 웹진 <케이북 트렌즈(K-Book Trends)>에 수상 작품 소개 및 작가 인터뷰 등수출과 인지도 확산을 위해 후속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우리 그림책이 그동안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국내에서 격려받을 기회가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그림책상’이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 그림책이 국제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