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전북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997명, 석사 378명, 박사 162명 등 총 1537명이다.
학위수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최병선 총동창회장, 졸업생 및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윤선 학생(원예학과) 등 89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됐으며 전유미 학생(화학과) 등 11명이 핵심연구상을 받았다. 또한 나노융합공학과 라비찬드란 발라지 박사 등 35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양오봉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원대한 꿈과 도전하는 자세,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소통과 협력하는 인재가 되주길 당부했다.
양 총장은 "이즈음이면 저는 '내 인생에 가을이 왔을 때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묻겠다'라는 시구가 떠오른다"며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들도 이 시구가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졸업생 여러분 앞날에 건강과 행복,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는 학위수여식에 함께하지 못하는 졸업생과 가족들을 위해 23일까지 건지광장과 삼성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익산캠퍼스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