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소리꽃’ 국악뮤지컬이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가 주관한 가운데 고창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열린 ‘이팝: 소리꽃’ 공연은 세계유산도시 고창 대표 브랜드 상설공연이다.
2012년 ‘오동나무집 이야기, 新 도리화가’ 공연을 시작으로 총 12년간 지속된 가운데, 올해는 지난 5월 27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총 18회 공연했다.
‘이팝: 소리꽃’ 공연은 고창 출신 조선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과 채선의 모(母)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악뮤지컬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문화유산인 고창농악, 판소리, 그리고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잘 녹여낸 완성도 높은 브랜드 공연이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내년에는 좀 더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고창을 대표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