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올바른 분리배출·재활용품 수거율 향상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추가 설치

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시설 82곳 운영

임실군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내용을 음식점 점주들에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임실군이 각종 쓰레기와 음식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수거율 향상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 10개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 관내 전 지역에 걸쳐 거점배출과 재활용동네마당, 공동집하장 등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시설 8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생활 쓰레기 배출 거점 장소에 간이 건물을 설치, 가정에서 버리는 각종 플라스틱과 병, 알루미늄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분리하는 수거 시설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재활용 동네마당 추가 설치를 위해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황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답사 후 설치를 마쳤다.

이 시설은 시간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청결한 클린하우스 유지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주민을 녹색지킴이로 채용, 배치했다.

군은 또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도 연중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기준은 품목별로 제출량에 따라 종이팩과 폐건전지, 아이스팩 및 상패 등을 화장지나 새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심민 군수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로 청결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