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자유학기제·진로연계교육 전용교실(커리어존)’조성에 나선다.
학교 공간의 변화를 통해 진로진학을 위한 실용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맞춤형 진로 상담 및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자유학기제·커리어존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해마다 5개교 이상에 설치된다. 올해에는 군산동산중, 이리북중, 함열중, 남성중, 낭주중 5개교가 사업에 선정돼 전용공간을 구축 중에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유의미한 학습경험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또 진로연계교육은 학교급 전환기 학생들에게 상급학교의 생활과 학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이 사업을 통해 자유학기의 다양한 활동수업은 물론 고등학교 소개자료 전시 및 탐색, 상담 및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의 희망과 학교별 특색을 담아 중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찾고 가꾸는 특색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