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지사장 박은철)는 폭염이 절정인 이달부터 ‘동화댐 광역상수도 복선화사업 시설공사’ 현장에 건설근로자를 위한 이동형 휴게 캠핑카를 한국수자원공사 최초로 도입했다.
그동안은 수도공사 특성상 잦은 공사현장 이동으로 휴게시설을 설치, 운영하기에 곤란해 작업 중 건설근로자의 휴식과 생리 해소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는 상수도공사 특성을 고려한 이동형 휴게 캠핑카를 설치, 운영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뿐 아니라 발주처 및 시공사의 편의시설 설치 의무 부담도 덜 수 있게됐다.
이동형 휴게 캠핑카는 앞으로 한 달간 시범 운영 후에 근로자 만족도 조사를 통한 개선사항을 반영해 9월부터 1대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박은철 지사장은 “휴게시설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시설로 현장 여건에 맞게 법을 준수하여 설치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이동형 휴게 캠핑카 도입이 잘 안착돼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한 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