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읍시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28일 수성동 복합체육관 건립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보류에 동의한 의원들의 대의적 판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24일자 8면 보도)
이날 정읍시의회 민주당 원내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기본용역과 도시관리 계획용역을 거쳐 요청한 '2023년 수시분 복합체육관 건립공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5월 24일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이복형)에서 보류되었다"며 "보류에 동의한 의원과 지역민주당을 폄하한 무소속의원은 정읍시 발전 차원에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일부 무소속 의원들의 체육 트레이닝 센타 건립과 인구감소 그리고 재정 여건과 건립 위치 및 향후 활용을 문제 삼아 안건이 보류되었고 한 무소속 시의원은 ”(균특예산 135억 원, 도비 26억 원, 시비 339억 원 등) 시비가 투입되는 사업에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맏고 있는 민주당이 국비를 많이 확보할 방안은 없이 밀어 붙이겠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한 인터뷰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민주당을 폄하한 발언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
또, "균특(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예산은 국비가 아니면 어떻게 조달된다는 것인가"라며 "사업비가 증가하면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그동안에 정부예산의 신장률보다 높게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실을 폄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정읍시의회 민주당 이상길 원내대표는 "정읍복합체육관 완공과 각종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지 조성,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를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조속하게 절차를 완료하고 복합체육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