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지난 25일 남원농협 고죽통합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임원, 조합원, 조합원 자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65명에게 장학증서를 지급했다.
남원농협은 올해 대학생 65명에게 100만 원씩 6500만 원을 전달했다.
박기열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도 자녀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하겠다”며 “장학생들이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농촌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농협은 1987년부터 농민의 지위 향상 및 가계를 돕기 위해 장학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347명에게 12억 3700만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