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읍면동 주민 자율방역단이 출범했다.
익산시는 28일 13개 읍면동 주민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을 지리와 취약지역을 잘 아는 읍면동 자율방역단을 통해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을 방역하는 등 보다 촘촘한 방역안전망을 구축해 방역사각지대 최소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읍면동 자율방역단은 (사)익산시새마을회, 익산의용소방대, 이․통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주 1회 활동을 원칙으로 하절기에는 경로당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동절기에는 모기 유충구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읍면동 자율방역단 구성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 구석구석을 방역함으로써 방역사각지대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읍면동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활성화를 토대로 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