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관광 꽃 피운다'

군산시, 행정실무협의체 가동⋯관광 활성화 방안 등 모색

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 회의가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진해오댔따./사진제공=군산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 논의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 7차 회의가 지난 28일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봉곤 문화관광국장과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을 비롯한 13개 부서장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에서 ‘군산시 주요 관광지 활성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발굴한 사업 아이템 공유는 물론 ‘말도 명도 방축도 K-관광섬 육성사업’ 종합계획 수립 착수계획에 대한 부서장들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용역은 문화 해양 생태를 연결하는 관광 브랜드 구축과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주요 관광 지점인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은파호수공원, 금강호를 4개 거점으로 하는 테마별 관광개발 전략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한 계획수립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자리서 부서장들은 야간역사문화거리 특화사업 등 신규 콘텐츠 구상안 50여개에 대한 검토 및 ‘K-관광섬 육성사업’ 세부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K-관광섬 육성사업’은 말도·명도·방축도를 국내 대표 섬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4년간 115억 원으로 관광콘텐츠 및 기반시설 확충, 섬 관광지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다.

김미정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여행객들이 참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공·,체험 등 활성화 프로그램이 상시 추진될 수 있도록 아이템 구상에 힘써야 한다”며 “K-관광섬 육성사업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말도 명도 방축도의 관광브랜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수립에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