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이 9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 금속공예로 ‘펜던트 목걸이 만들기’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해 간직할 수 있는 기회로 순도 99.9% 이상의 순은점토를 주재료로 사용해 목걸이의 펜던트를 만들어볼 수 있다. 다음 달 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체험과정은 디자인을 구상해 디자인보드에 스케치하고, 순은점토를 조형한 후 장식을 해줄 합성석을 얹은 다음 건조를 시켜 가마에 굽는 등 금속공예의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배우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조형을 하는 과정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던 금속공예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실생활에 착용하는 만큼 실용적이고 직접 만들면서 개개인에게 성취감을 안겨줘 문화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약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체험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