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 선정...사업비 58억 원 확보

밀목재 전경                   /사진제공=장수군

장수군 밀목재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산림청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돼 사업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산림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 산림 생태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식물을 식재해 단절된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방도 제742호선 덕산로 개설로 단절된 장수읍 동촌리 밀목재 일원을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축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사업을 통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 및 서식지를 확보하고 지형 입지 여건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식재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