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3일 남원 덕음산 일원에서 ‘제8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체육회, 남원시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14개 시·군지역 산악연맹 및 산악단체 동호인, 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들은 춘향골 남원의 명소로 알려진 춘향테마파크 사랑의 광장에서 덕음산 솔 바람길과 편백나무 힐링 숲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걸으며 우리 문화유산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지친 심신치유와 함께 호연지기를 길렀다.
김성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도민과 산악동호인들의 심신의 치유와 산을 통한 행복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시·군 연맹 및 도민과 산악동호인, 사회배려계층 등과 함께 건강한 산악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