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념 기념 교류 공연' 개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퓨트라 아트프레뉴어 공연홀서 진행

국립민속국악원 '부채춤' 무대. 사진/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국립민속국악원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3 아세안 정상회의와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전통예술 교류 공연을 펼친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국립민속국악원이 주관하며 대한민국의 민속예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인도네시아 공연사진/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국립민속국악원의 단원들은 오는 5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퓨트라 아트프레뉴어 공연홀에서 기악합주, 부채춤, 태평무,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공연하며 민속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발리의 전통 공연팀‘사라스와티(Saraswati)’와 합동공연을 펼쳐 문화 교감을 이룰 예정이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이번 교류 공연을 계기로 한국-인도네시아 간 전통예술 콘텐츠 향유를 통해 문화공감 증진 및 교류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