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잠금 및 폐쇄여부 등 정상작동과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등 피난장애 여부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유지관리 여부 △화재위험요소 중점 확인 점검 등이다.
주낙동 도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화재 등 재난사고 방지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항상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명절 기간 중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60건이며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1명, 재산피해는 4억 127만 4000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