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교류전 ‘커넥트 생성과 전개’ 개최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진행

전주문화재단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주최로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교류전을 연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모습이다. /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과 공동주최로 교류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커넥트; 생성과 전개’란 주제를 가지고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진행된다. 

전주문화재단의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김선태, 김학곤, 소찬섭, 유대수, 이경례, 이호철, 차유림, 최만식 작가 등 8명이 참여한다.

예술로 전주와 제주를 연결하고 작가와 작품, 관람객을 잇는 의미를 담아 작가들은 서정적 미학이 뛰어난 풍경 산수화부터 첨단소재인 탄소섬유를 활용한 조각 작품까지 7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주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공동주최로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교류전으로 향후 전주에서는 제주 예술공간 이아의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활동하는 제주지역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백옥선 대표는 “올해 전주와 제주, 각 재단 산하의 공간에서 전주 예술가와 제주 예술가가 교차 전시를 개최해 교류 방식이 좀 더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감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인 발견과 미술 담론이 만들어지고 진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