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은 디즈니의 과거 100년을 되돌아본다.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당에서 ‘2023 디즈니 인 콘서트(Beyond the Magic)’가 열린다.
한국소리문화전당(이하 전당)은 디즈니 작품 속 명곡을 객석에 선사하기 위해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무대 위 대형 LED 스크린에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등 실감 나는 연출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공연은 ‘인어공주’,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오랜 기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 고전 명작부터 ‘라푼젤’, ‘모아나’, ‘겨울왕국’, ‘엔칸토’ 등 최근 개봉해 꾸준히 인기를 끈 작품의 수록곡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이 디즈니 싱어즈로 참여해 더욱 탄탄하고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로 영화 속 감동을 무대에서 재현한다.
실제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그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신재범이 알라딘 역을 맡아 경쾌한 무대를 전한다. 또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영웅이자 지난해 ‘디즈니 인 콘서트’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김환희와 뮤지컬 분야의 떠오르는 스타 이종석·홍경아가 합류해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3 디즈니 인 콘서트’는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와 문화사업부 기획사업팀(063-270-78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