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3∼15일 개최되는 '2023 전주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추진협의체의 첫 회의가 열렸다.
시는 7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2023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도서관·독서·출판·문화계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주독서대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전주독서대전은 지역서점과 출판사, 독서 관련 기관 등 100여 개 단체들과 함께하는 강연 및 공연, 체험, 체험부스 및 북마켓 등 9개 분야 117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와 여기서 제안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홍보 강화'의 일환으로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청년단체·예술인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는 QR코드와 SNS를 활용한 양방향 디지털 소통방식을 갖추고 다각적인 홍보 콘텐츠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인태 부시장은 이날 “지역의 출판·서점·독서·문화·교육계 등 특색 있는 독서 생태계가 함께하는 전주독서대전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