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대비 이달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11일부터 10일간 89개소, 분야별 전문가 합동점검

전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10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30개소와 전통시장 59개소 등 총 89개소다.

이중 도는 10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79개소는 각 시군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점검한다.

점검반은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 건축·전기·가스·소방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요 구조부의 손상 등 결합발생 여부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 등 물건 적치상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관리주체에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귀성객 및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