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오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중소기업·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 원을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개인 사업자 등이 지속되는 불경기에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해 마련했다.
지원 규모는 신규대출 2500억 원, 만기연장 2500억 원으로 총 5000억 원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개인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