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協 전북도회 새만금개발청 방문, 새만금 SOC예산 복원 추진 건의

지난 8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 회장단이 새금개발청을 방문해 새만금 SOC예산 복원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건설협회 전라북도 제공.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새만금 SOC예산 복원과 원안대로 추진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소재철) 회장단은 지난 8일 새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을 방문해 내년도 정부새만금 SOC에산 6625억원 중 78%가 삭감돼 1479억원만 반영된 것과 관련, 33년 넘게 일궈온 지역의 숙원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감액된 새만금 SOC예산 복원과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른 원안추진을 건의했다.

앞서 전북도회는 지난 7일에도 국회를 방문, 이용호, 정운천, 한병도의원 등을 면담하고 새만금 SOC예산 복원 추진을 건의하고 새만금 사업이 기본계획(MP)에 따라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소재철 회장은 “새만금 SOC사업은 새만금 잼버리 유치 이전 이미 기본계획(MP)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잼버리 대회와는 무관하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기업들이 투자가 활발한 상황에서 인프라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것은 지역발전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도 “새만금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발전적 계기가 될 수 있게 새만금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