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안전지킴이 늘린다

2학기 72명 추가 배치…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이 학생보호인력(학교안전지킴이)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교직원 보호 및 학교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를 위해 2학기에 학생보호인력을 추가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추가배치되는 인력은 총 72명으로 희망학교 72개교에 한 명씩 우선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에 배치된 학교보호인력은 학교안전지킴이 309명, 사회복무요원 70명으로 총 37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학생보호인력 배치를 희망하는 도내 모든 학교에 학교안전지킴이를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복무요원 확대 배치도 향후 병무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외부인 출입 규제 문제는 학생 학습권과 교사 교육활동, 학교 구성원의 안전이 달린 중요한 문제”라면서 “학교 차원에서도 학교안전지킴이가 신속히 배치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