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리틀야구단 제7기 출신으로 창단 이래 첫 프로선수가 배출됐다.
제1호 익산시 리틀야구단 프로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박승호 선수다.
박 선수는 지난 14일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돼 프로선수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는 익산시 리틀야구단 시절 2018년 리틀야구 올스타에 선정되며 야구선수로서의 잠재력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했다.
리틀야구단 수료 이후에도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며 계속 성장해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됐다.
익산시 리틀야구단 김수완 감독은 “박승호 선수는 우직하고 성실하여 미래가 매우 촉망되는 선수였다. 스피드와 파워를 키우기 위해 특히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011년 7월 창단해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많은 대회 참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취미반 운영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