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6시30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리조트 4층 객실 화장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연기를 흡입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투숙객 4명과 불을 자체 진화하려던 리조트 직원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층에 있던 다른 6명도 연기를 흡입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현장에서 조치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은 화장실 전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