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방귀 소리
△ 글쓴이: 소이진 (전주진북초 1년)
텔레비전을 보다가 갑자기 들리는 소리. 우리 가족은 고개를 두리번두리번 누군가를 찾는다.
‘뿌웅’ 소리의 주인은 누구일까?
아빠가 살짝 웃으신다. 바로 아빠의 방귀 소리였다.
우리 가족은 아빠의 방귀 소리에 웃어 버린다. 우리 가족의 방귀 소리는 다 다르다.
엄마 방귀 소리는 ‘뽀~옹’, 큰오빠 방귀 소리는 ‘뿡’, 작은오빠 방귀 소리는 ‘뽕뽕’, 내 방귀 소리는 ‘뽕’이다.
우리 가족은 언제나 재미있고 언제나 웃는다.
※ 이 글은 2021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이 공모전은 매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작품을 모집합니다. 문의: 063-284-0570(최명희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