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목미술관은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44회 전북구상작가회’ 회원전을 진행한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고순자, 김상태, 박원기, 서정배, 서혜연, 송기대, 송영란, 오우석, 이성옥, 조재천, 최동순, 최정환 작가 등 12명으로 총 24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북구상작가회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각자 2점씩 출품했다.
전북구상작가회는 전북지역 작가들이 모여 새로운 구상회화의 형식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미술의 폭을 넓히고 전북미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출발했다.
지난 1979년 창립전을 개최한 전북구상작가회는 2009년 창립 30주년 기념전, 2019년 창립 40주년 기념전 등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전북 구상작가 회원들의 다양한 예술형태의 작품들이 한데 선보이게 된다.
청목미술관 관계자는 “예술문화의 정보 및 질적 향상을 모색하는 수준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며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더 나아가 미술발전을 이끌어 갈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