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전달식

이평면 말목장터어울림센터에서 개최

이평면에서 개최된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전달식에 김형우 정읍부시장, 고경윤 시의회의장, 이복형 시의원, 이찬휴 면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이평면 말목장터어울림센터에서 ‘2023년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전달식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약 음독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내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2개 읍면, 57개 마을에 1841개를 보급했다.

이날 현판전달식에는 김형우 부시장, 고경윤 시의회의장, 이복형 시의원, 이찬휴 이평면장과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약안전보관함 현판 전달식, 보관함 보급마을 협약식, 보관함 보급사업 영상시청,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지킴이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우 부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