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시 읽기] 보고싶은 예린이-방다윤 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5학년

방다윤 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5학년

예린이는 나한테

딱 한 명 밖에 없는 친구였다

 

2학년부터 4학년까지 

같이 다니며 마음을 주고 받았다

 

5학년이 되어 

예린이가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

 

여학생은 나 혼자다

남학생이 두 명 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나하고 맞지 않아서

예린이가 더욱 보고 싶다

 

△ 전학 간 예린이가 이 동시를 읽는다면 다윤이의 마음을 알고 무척 기뻐하겠네요.  다른 친구와 아직 마음을 나누지 못함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떠나간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무척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 권옥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