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좋다"… 무지개 예술단, '전주시민을 위한 음악회' 성료

9일 전주 아중호수에서 ‘전주시민을 위한 음악회’ 개최 예정

지난 2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무지개 예술단이 ‘전주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공연하고 있다. 전현아 기자.

무지개 예술단의‘전주시민을 위한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무지개 예술단의 주관·주최로 이뤄졌으며  도민들의 문화예술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민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자리한 이날 음악회에는 고고장구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등 21명의 무지개 예술단원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고대현 무지개 예술단 단장은 “창단 이래 많은 공연을 해왔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풍남문 광장에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또 가족의 정으로 풍요로운 추석 연휴에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친근하고 정겨운 무대로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여유와 기쁨을 전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지개 예술단은 지난해 7월 창단한 아마추어 예술단이다. 전북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이며 도민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음악회에 이어 오는 9일 오후 3시 전주 아중호수에서 ‘전주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