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전북 전통놀이문화 학술대회' 개최

지역 전통놀이전문가 30여 명 참여 학술대회
"전북서 전통놀이 명인 배출하고 맥 이어가야"

지난달 25일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주최로‘전북 전통놀이문화 학술대회’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가 최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북 전통놀이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전통놀이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전북 전통놀이문화 진흥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의‘한국인의 삶과 놀이문화’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로 문을 열고 백덕규 김제시 학예연구사의 ‘세시풍속에서 나타난 전북의 놀이문화’와 김소영 전통문화콘텐츠 연구소 연 대표의 ‘전통놀이문화의 다양성·지도자 양성과 네트워크’에 대한 논문 발제 순서로 진행됐다.

나 명예교수는 “이 시대의 놀이문화는 농경 속에서 탄생됐다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 전통놀이의 뿌리를 찾는다면 전북에서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전통 놀이의 근본을 찾기 위해서라도 지역에서 전통놀이 명인을 탄생시키고 교육을 하면서 맥을 이어가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