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종자의 모든 것⋯김제서 국제종자박람회 열려

5~7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박람회장 조감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인 이번 국제종자박람회에서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종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주제관과 산업관을 운영한다. 산업관에는 종자, 기자재, 농약, 비료 등 64개 전후방기업과 농촌진흥청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기업, 기관이 새롭게 개발한 우수 품종과 제품 등을 소개하고 최신 농업기술 정보도 안내한다.

야외에는 품종 전시포를 조성해 기업이 개발한 배추, 무, 양배추, 화훼류 등 334품종과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155품종 등 총 61작물, 489품종의 생육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박람회 기간 75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22개국 해외 기업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가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