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호남고 '호남 동문 장학회' 4800만 원 장학금 전달

1학기와 2학기 각각 48명에게 장학금 전달

호남고등학교 동문 장학회 장하금 수여식에 최범수 교장과 장기철 이사, 양영기 정호회장, 김석환 사무국장,

교사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호남고등학교

정읍 호남고등학교(교장 최범수) '호남 동문 장학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달 26일 교내 김나지움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범수 교장과 교직원, 장기철(23회) 호남 동문 장학회 이사, 양영기(23회) 정호회장, 박상렬(24회) 학교 운영위원장, 김석환(35회) 정호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48명의 학생에게 48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99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호남 동문 장학회 장학금은 하광용 호남 동문 장학회 이사장과 장학회 이사 및 호남중·고 3만 5000여명의 동문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매년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48명의 장학생에게 4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호남 동문 장학회는 전교생에게 체육복 및 생활복을 지급하며 학업 성취도를 높여주고 있다.

최범수 교장은 “호남동문 장학회 이사장 및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장학금 수혜자 학생들은 선배들의 뜻을 마음속에 새기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