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섬유공장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추락사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익산의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한 50대 근로자가 병원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4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오후 2시 40분께 익산시 신흥동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지게차에 올라탄 채 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던 A씨가 2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3일 끝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부는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