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1회 장수가야 차(茶) 문화제 성황

제1회 장수가야 차(茶) 문화제                              /사진제공=장수군

장수군이 제1회 장수가야 차(茶) 문화제를 지난 5일 장수 장안문화예술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차(茶)문화제는 장수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 주관으로 장수군의 훌륭한 문화예술과 역사를 차(茶) 문화와 접목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최석환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 전국수좌 대표 의정스님, 손전 세계차문화교류협회 명예회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 참석했다.

문화제는 허황후, 주논개, 백용성 선사에게 올리는 헌다 의식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학술대회, 전라좌도장수굿보존회 풍물공연, 선무, 찻잎연주, 가야다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장수군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의암 주논개와 용성선사, 가야 허황후와 관련된 발표들이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차 문화제를 통해 장수군의 문화예술과 역사가 더욱 발전하고 이번 문화제를 시작으로 문화 소통의 장이 활발히 이어져 지역문화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