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부안지구(회장 은희준, 이하 부안지구)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댄스·가요대회가 지역사회에서 화제다.
첫 대회에 부안 관내 초·중·고에서 14개 팀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노래와 댄스, 밴드 기량을 펼치는 것에 고무된 주최 측이 내년 제2회 대회부터 전북도지사상 신설 등 행사 규모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부안지구가 주최·주관해 지난 7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문화공연 댄스·가요대회’가 부안지역 초중고에서 참가한 100여 명의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청소년 문화공연 댄스·가요대회에는 전주지검 정읍지청 진동화 청소년담당검사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부안지구 은희준 회장, 부안교육지원청 장기선 교육장, 전라북도 의회 김정기 도의원, (사)한국예총 부안지회장 김종문 회장 등이 참석,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모두 14팀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날 제1회 댄스·가요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부안교육지원청장상)은 댄스 부문의 이지원 양(변산서중 3년)에게 돌아갔다. 이 양은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의 ‘A pale’을 공연 주제곡으로 선택, 멋진 댄스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우수상(전주지검 정읍지청장상, 부안군수상) 밴드부문은 윈디(서림고 조은비 등 6명)에게, 가요부문은 김현길 양(부안여고)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우수상(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부안지구 회장상)은 마이댄스(부안동초 정승아 등 6명, 댄스)와 김다인 양(낭주중, 댄스)이 수상했다.
은희준 회장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소년 문화공연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전북도지사상을 신설하는 등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저마다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