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사냥 나선다"⋯우석대, 전국체전 선수단 출정식

태권도·사격·여자배구등 8개 종목 57명 출전

우석대 전국체전 선수단 출정식이 10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남천현 총장을 비롯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석대 제공

우석대학교가 10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우석대는 태권도·사격·여자배구 등 8개 종목에 57명의 선수가 각 시도 대표로 출전한다.

출전 종목으로는 △태권도 4명 △사격 7명 △여자배구 12명 △남자배구 10명 △펜싱 4명 △검도 6명 △농구 12명 △유도 2명이다.

우석대는 제2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와 제21회 한국여성태권도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여진(태권도학과 4년) 학생과 제1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현아(스포츠지도학과 1년) 학생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사격과 검도, 펜싱도 입상을 바라보고 있으며, 여자배구부가 실업팀과 맞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남천현 총장은 "대학과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백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체육학과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등 전공 연계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