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최하고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귀농귀촌학교'가 11일 개강했다.
하반기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은 지난 9월 전국단위 모집 공고를 통해 30명을 선정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25일까지 13일간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영농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농업 교육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시 귀농‧귀촌 지원 정책, 기초 영농 기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과 농기계 안전 교육을 받고, 귀농 선도 농가 사례발표,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 등도 진행된다.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귀농교육 100시간 인정)을 발급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그동안 많은 교육생들이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며 이번 귀농귀촌학교 교육을 통해 정읍에서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에 따르면 2015년 처음으로 출범한 귀농귀촌학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희망자와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7기에 걸쳐 51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