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생강‧술, 한식진흥원 통해 전국에 홍보

전통주갤러리서 전시, 생강 활용 한식메뉴 쿠킹클래스도

완주군이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식진흥원의 ‘10월 이달의 한식’ 협업기관으로 선정돼 완주 전통식품 ‘생강&술’을 전국에 알린다.

군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과 전통주갤러리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완주 술 숨은골 탁주 등 13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기간 완주 술을 시음해 보고 전통주갤러리를 통해 구입도 가능하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송화양조의 대한민국식품명인 1호 송화백일주 등 7개소가 참여하는 완주 양조장별 부스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매일 오후 2시  ‘완주 생강을 활용한 한식메뉴 만들기’를 주제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완주 생강을 활용한 생강 삼합장 등을 선보여 생강 시배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천년을 이어온 완주 생강과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 송화백일주가 있는 완주 술은 완주군의 미래 먹거리 문화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완주군의 생강과 술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