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우연태)가 11일 제21기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한순태, 송남수, 고강영 전직 회장 및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한 대행 기관장으로 최훈식 군수가 제21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위촉된 자문위원 38명은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우연태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여론수렴과 통일에 관한 범민족 의지와 역량결집,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자문·건의 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게 된다.
우연태 협의회장은 “중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평화통일 담론을 형성하고 국민적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등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한 헌법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국민과 함께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각 지역의 통일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데 그 역할과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