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선 전 행정관, ‘검찰개혁 없이 민주주의 없다’ 특강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4개 지역위원회 초청으로 ‘검찰개혁’ 특강에 나섰다.

 ‘검찰개혁 없이 민주주의 없다’를 주제로 한 강연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검찰개혁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검찰개혁 역사와 5대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황 전 행정관은 조선시대 권력기관 분산부터 역대 정부에서 이뤄진 검찰개혁의 역사와 핵심정책 등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 많은 공감을 얻었다.

황 전 행정관은 “윤석열 정부는 정부요직 곳곳에 검사를 등용하는 검사공화국이 되고 있다”며 “검찰개혁은 시대적 과제이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공화국이란 말은 결국 입법부, 국회의 기능을 빼앗는 의회정치의 실종을 말한다”며 “국민을 대변하는 의회정치의 실종은 민주주의 파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전 행정관은 오는 22대 총선에서 전주병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